청담역 길목 ㅣ 삼성동 드럼통 생고기 맛집
삼겹살은 자주 먹어도 목살을 사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길목 목살이 그렇게 맛있다고들하고
요즘 핫한곳이라 궁금하기도 해서 가봤다.

예약은 따로 안 받고 칠판에 이름 적고 기다리면 된다.
대기가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운 좋게 웨이팅없이 바로 먹었다

투뿔목살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.
콜키지프리라 와인 마시는 테이블이 많았다.

길목의 투뿔목살은 칼집이 많이 나 있는 두툼한 생목살이다.
두꺼운 고기는 직접 굽기 어려운데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고기를 구워주신다

어느정도 익으면 취향에 맞게 구워먹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시는데
직원분의 팁대로, 고기에 소스를 적셔 불판에 올리고 살짝 익혔을 때 목살이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다.
부드러운 목살에 소금 콕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!!
난 무조건 목살보단 삼겹살파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목살이라면 언제나 환영이다

계란찜은 따로 안 시켜도 나온다. 고깃집 계란찜은 왜 이렇게 맛있는걸까

쌈 싸먹을때는 느끼한 맛을 잡을 수 있도록 양파절임을 많이많이!!
고기 먹을 때 파절이를 많이 먹는 편인데 길목 양파절임이 아주 맛있었다

껍살도 맛있다길래 1인분만 주문해봤다.

너무 비계가득이라 내 입맛에는 느끼했다.
주차 : 건물 옆으로 1~2대 가능 / 바로 옆 유료주차장 시간당 4,000원
목살 : 16,000원
껍살 : 18,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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