웨딩홀을 계약했으니, 다음 단계는 웨딩플래너 정하기!
웨딩업계는 거대하고, 업체는 너무많고, 플래너는 더더 많고.. 오히려 선택지가 너무 많으니 참 막막했다.
두세명정도 만나보면 어떤 플래너랑 함께하는게 좋을지 감이 온다고 해서
- 지인이 선택해서 만족했던 플래너 위주로 미팅을 잡고
- 웨딩카페에서 후기가 좋은 분
- 플래너 개인 인스타그램을 보고 그동안 진행한 결과물의 무드가 좋은 곳으로 상담예약을 했다.
일단, 스드메 패키지 예산을 정해가야 그에 맞는 스드메 조합을 짤 수 있는데
이게 정말 가격 폭이 다양해서(특히 드레스).. 아주 러프하게 구분 해 보면
300만원 이하 / 300만원-500만원 / 500만원 이상
그리고 상담 전에 내가 입고싶은 드레스, 찍고싶은 사진 등을 많이 캡쳐 해 가면 좋은데
이렇게 다 정해 가면 플래너가 왜 필요한가 의문도 들 것이다. 왠지 가격이 더 비싸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..
하지만 워크인으로 직접 예약하는 것 보다 플래닝 업체를 통해 연계업체로 예약 하는 게 오히려 더 저렴하다.
그리하여 내가 정한 기준은 이정도였다.
- 스튜디오 : 인물위주 깔끔한 사진, 실내촬영위주
- 드레스 : 너무 화려하기보단 청순한 스타일(하지만 입었을때 잘 어울리는 것이 최고)
- 메이크업 : 피부 표현을 잘 하는 곳. 지방 예식이니만큼 메이크업이 오래 지속돼야 함
상담이 1시간 조금 더 진행되니, 미팅은 2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예약.
1. 플랜마주

사무실이 아주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다.
스드메 뿐 아니라 전체적인 결혼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 해 주셔서 처음에 방문하기 잘했다 생각한 곳
2. 블랑드봄

플래너님이 내 취향을 바로 캐치하는 느낌!!
다른 곳에선 듣지 못한 내가 하고싶은 스튜디오의 저렴한 옵션을 안내 해 주셨고,
신부 위주인 스드메 선택에서 신랑과의 조화로움까지 고려해서 추천 해 주셨다.
3. 베리굿웨딩
사진은 못 찍었지만 규모에 놀랐다! 수십쌍의 커플이 동시에 상담을 받고 있던 듯
여러개의 앨범을 보며 내 스타일의 업체를 추려가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했다.
한시간정도 잠깐 이야기 한게 다인데도 플래너님 성격이 좋다는게 뿜뿜 느껴졌다
상담 후 플래닝 업체를 정해서 계약금을 지급하고, 촬영 30일 전 70%의 중도금, 본식 30일 전 30%의 잔금을 지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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